어젯밤 'Firefox 3.5 정식버전'을 설치해서, 현재 테스트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3.0.x.x 버전에서 3.5로 갈아탔지만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 자체는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자주 이용하던 몇 몇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의 체감속도는 좀더 빨라진 듯 합니다. 심지어 이전에 잠깐 이용해 보았던 IE 8.0보다도 빠른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아마도 이번 3.5버전에서 TraceMonkey 자바스크립트 엔진을 지원하게 된 덕분이겠지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이쪽에서의 체감속도라서, 사용자의 회선과 시스템 사양,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에 따라서 어느 정도 차이가 있을테지만....
그리고 속도 외에 가장 눈에 띄는 신기능은 '사생활 보호 모드'입니다. IE 8.0에 이어서 드디어 파이어폭스도 '사생활 보호 모드'를 지원하기 시작했더군요. 도구 메뉴에서 사생활 보호 모드를 시작하면 현재 열려있는 탭창들을 저장하겠다고 알려주고 아래 화면과 같이 창이 재시작됩니다.
테스트를 위해 파이어폭스에서는 들어가본 적이 없는 몇 몇 사이트에 시험삼아 접속해본 후에 사생활 보호 모드를 해제하고 주소 등 관련 정보가 남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IE 8.0에서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정보가 남지 않더군요. 마치 부모님 몰래 엄한(?) 사이트를 이용하고 싶은 유저들을 배려해 넣은 듯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