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주' 여행 (1) - 동대구터미널에서 전주로 by 코토네

지난달 6월 29일에 전주에 처음으로 방문했었습니다. 이유는 전주에 기간한정으로 운영 중이었던 모카우체국에 구경을 가기 위해서였습니다만, 아쉽게도 체류시간 부족으로 고독한 미식가에 나왔던 토방에 방문할 기회는 놓쳤습니다. 대구에서 전주까지 편도 3시간, 왕복 6시간이나 되고 전주한옥마을 구경까지 좀 했으니 대구행 버스를 타기엔 남은 시간이....ㅠㅠ 덕진공원 등 아직 못 가본 곳은 나중에 와이프를 데리고 방문할 생각입니다.

우선 동대구터미널에서 8시 40분 출발 삼화고속을 타고 전주로.... 대구 ~ 전주까지는 아쉽게도 열차 노선이 없기 때문에 고속버스를 타는게 최선입니다. 고속버스모바일 앱으로 표를 예매해서 탑승하니 편리하더군요.

중간에 들린 광주 방향 거창휴게소 (상행). 왼쪽에 보이는 사과처럼 생긴 전망대 건물이 눈길을 끌더군요. 거창휴게소는 대구와 전주 사이의 한가운데에 있는 유일하게 방문한 휴게소입니다.

밖으로 나와서 찍은 전주고속터미널. 장마철에 막 진입한 시기에 뒤늦게 방문해서 그런지 하늘이 흐렸지만 무사히 도착한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처음 와본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은 깔끔하고 예쁜 건물이었더군요. 내부에는 영풍문고랑 카페도 있습니다.

전주터미널의 영풍문고. 사람이 많이 찾는 편이 아닌 만큼 운이 좋으면 품절된 초판 라이트노벨을 구입할 수 있기도 합니다. 건물 밖에서 본 것에 비해선 내부가 넓더군요.

전주터미널 후문 정류장에서 79번을 타고 20분 걸려 전동성당,한옥마을 정류장에서 하차했는데, 풍년제과 옆 횡단보도로 가는 길에 피규어월드라는 가게가 보이더군요. 전시된 피규어의 구경을 즐기면서 커피도 마실 수 있는 피규어 카페라고 하네요.

아쉽게도 전주의 피규어 카페는 음료를 마시면서 천천히 구경하기엔 남은 시간이 많지 않아 잠시간 구경하고 나왔는데, 다음에 1박 2일로 전주에 방문하게 되면 음료를 마시면서 제대로 구경해보고 싶군요. 아이언맨의 등신대 피규어가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드디어 전주경기전 옆에 있는 모카우체국에 도착했습니다. 장마가 오기 전에 와이프랑 함께 왔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바쁘고 귀찮다고 미루다가 놓칠 뻔 했어요. 하여튼 직접 와보니 성수동 모카책방과 청사포 모카사진관의 추억이 새록새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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