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인카페 '노을언덕'에서 분위기 좋은 커피를 by 코토네

제주공항 근처 바당좀녀집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비행기 출발 전까지 시간도 때울 겸해 용담해안도로에 있다는 분위기 좋은 무인카페 '노을언덕'에 찾아갔습니다. 바당좀녀집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처음으로 찾아가본 '무인카페 노을언덕'은 이름 그대로 사람이 없는 조용한 카페였습니다. 게다가 건물의 디자인도 무인카페답게 독특하더군요.

처음으로 들어가본 무인카페의 내부는 원목 냄새가 풀풀 풍길 듯한 분위기가 나는 자연주의적인 예쁜 인테리어를 보여주었습니다. 다시 나가기가 싫어질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무인카페 노을언덕의 테라스에서 내려다본 해안도로의 풍경은 저녁노을에 반사되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사진만으로는 표현이 부족할 것 같네요. ㅎㅎ

모처럼 카페에 왔으니 커피도 마시고 가야죠. 메뉴판을 보니 의외로 가격이 저렴하더군요. 거의 무인으로 운영되는 카페여서 그런가 봅니다. 저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뽑아서 마시기로 했어요.

무인카페라서 커피는 머신을 이용해 셀프로 추출하는데요. 저희 부부와 함께 동행해주신 가이드님의 도움 덕분에 쉽게 커피를 뽑았습니다. ㅎㅎ

저녁 햇빛에 반사된 유리 머그컵이 매우 예쁘게 찍혔습니다. 물론 커피도 매우 맛있었어요! ㅎㅎ

미러리스 카메라를 꺼내 찍어본 저녁노을입니다. 제주도에서 떠나기 전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구경하는 저녁노을도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커피를 마신 후에 컵을 설겆이하고 카페 안에 비치되어 있는 큰 저금통에 돈을 넣어서 계산을 마쳤습니다. 물론 잔돈이 부족할 경우에 대비해 즉석으로 즉석에서 인터넷뱅킹도 가능하더군요. 다만 카페 안에 사람이 거의 없는 점이나 무인으로 운영되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이 카페는 아무래도 수익보다는 주인장의 취미로 운영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하여튼 모처럼 눈요기도 하고 맛있는 커피도 마시며 쉬어갈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중에 다시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또 다시 들러보고 싶습니다. ㅎㅎ

덧글

  • 기롯 2017/12/13 21:36 # 답글

    저렇게 큰데가 무인이라니;;;
  • 코토네 2017/12/13 21:46 #

    네. 사실상 무인입니다. 고객의 양심에 맡기고 운영한다네요. 물론 저기도 숨겨진 CCTV가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 후추 2017/12/14 01:03 # 답글

    올레길 걸어서 제주공항쪽으로 가게되면 꼭 들러보고 싶네요..
  • 코토네 2017/12/14 14:22 #

    공항입구에서 용담레포츠공원 쪽으로 올라가 서쪽의 도두봉 방면으로 해안도로를 따라 걸으시면 무인카페 노을언덕이 나옵니다. 도보로는 약 1시간 20분 걸립니다.
  • 알렉세이 2017/12/14 16:39 # 답글

    무인치고 꽤 관리가 잘 된 듯 보입니다.
  • 코토네 2017/12/14 16:49 #

    아마도 카페 주인이 가끔 와서 청소도 하면서 관리해주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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