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주도 여행기 (16) - 성읍랜드에서 조랑말 타기 체험 by 코토네

제주아트랜드의 대연회장에서 워터서커스를 구경한 뒤에는 성읍랜드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는 제주도 조랑말을 직접 타볼 수 있는 승마장이 있습니다. 그러고보니 승마 체험은 5세 이후로 아주 오래간만이네요. ^^;;

승마장 안에서 서부극에 나오는 카우보이와 비슷한 옷을 입고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 오른쪽을 돌아보니 축사에서 말들이 식사하는 중이더군요. 제가 말을 마지막으로 타본게 5세 때였다고 하던데, 말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참 오래간만이네요. 어릴적에는 제가 말을 많이 무서워했다고 하던데 지금도 그렇습니다. ㄷㄷㄷ

승마장 안에 있는 말들 중에는 검은말도 있더군요. 눈을 구분하기 힘들만큼 검은색에 가까운 모습이었어요.

드디어 제 차례가 와서 지시대로 말에 올라탔는데 말 안장이 생각보다 높아서 힘들게 올라탔습니다. 말에 올라타기는 자전거 타기보다 더 힘들더군요;;;

그리고 아주 오래간만에 말을 타본 느낌은.... 생각보다 푹신푹신하지 않더군요;;; 그리고 말이 걸을 때마다 상당히 흔들려서 말에서 떨어지지 않게 몸의 균형을 잡느라 신경이 많이 쏠려서 딴 생각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말등의 깃털이 별로 부드럽지는 않더군요. 약간 빳빳하다는 느낌??

말에 탄 모습 그대로 와이프랑 함께 기념촬영도 했습니다. 승마복 때문인지 마치 서부활극의 카우보이가 된 듯한 느낌이더군요. 그럴듯한 가짜총이라도 들고 있었으면 더더욱 폼이 났을 것 같네요. ㅎㅎ;;

말을 탑승한 뒤에 승마장을 몇 분 동안 한 바퀴 돌고 나서 말에서 내렸습니다. 말타기를 직접 해보니까 생각처럼 그렇게 쉽지가 않더군요. 생각했던 것보다 몸이 많이 흔들려요. 말이 걸을 때의 진동이 몸에 전달되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멀미가 있는 사람한테는 권하고 싶지 않네요. 그래도 말타기가 아주 오래간만이다 보니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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