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제주도 여행기 (6) - 서귀포 귤림성 및 석부작 박물관 by 코토네

서귀포에서 황우지 해안을 관광한 뒤에는 귤림성 영농조합 관광농원에 방문했습니다. 이름에서 볼 때 제주 감귤을 재배하는 농장을 관광지로 꾸민게 아닌가 싶었는데 절반은 맞더군요.

입장하니까 카멜리아 힐이 생각나는 아름다운 정원이 금방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런 모습의 작은 정원도 산책을 즐기기에 좋겠더군요. ㅎㅎ

정원의 초록색과 푸른하늘에 대비되는 검은 목조건물도 잘 어울리더군요. 마치 베트남의 정원에 놀러온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야자 나무와 흡사한 동남아풍의 큰 나무에다 붉은 꽃, 푸른 하늘....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는 없겠더군요. ㅎㅎ

정원에서 나와 다음 코스는 감귤재배단지였습니다. 아직 익지도 않은 제주도 감귤은 처음으로 봤습니다. 감귤이 다 익으면 노랗게 변하나 보군요.

산삼을 배양해 재배하는 공장도 견학했는데 아쉽게도 내부 촬영금지여서 인증샷은 못 찍고 대신에 가이드가 설명하는 모습만 구경했습니다. ㅎㅎ;;

산삼 배양장 다음에는 석부작 박물관을 관람했습니다. 처음 들어왔을 때는 아열대식물을 재배하는 온실인가 싶었는데요....

식물 외에도 여러가지 기괴한 모양의 수석들도 함께 전시 중이더군요. 이름이 어째서 석부작 박물관인지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전시된 수석들의 모양은 다양했는데 한라산의 용암이 굳은 것으로 보이는 수석도 있더군요.

이 수석을 보았을 땐 펭귄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모양이 펭귄하고 닮았어요. ㅎㅎ

수석 아래에는 돌하루방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제주도에 와서 제대로 된 돌하루방을 보기는 처음인 듯 합니다. ㅎㅎ;;

석부작박물관까지 구경을 다 마치고 다시 정원으로 나오다가 키가 매우 큰 나무들을 봤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만큼 크고 긴 나무였고 가지는 적더군요. 저런 나무는 베트남에서 종종 봤었던 것 같습니다만... ㄷㄷㄷ

귤림성 농원과 석부작 박물관까지 다 구경하는 뒤에는 중식으로 고등어조림 정식을 먹기 위해 송도횟집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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