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화상점에서 다시 만난 고양이 형제 by 코토네

8월 12일 저녁에 대구에 내려가기 전에 이화벽화마을에서 기념품 엽서를 판매하는 가게 '이화상점'에 들렀습니다. 우선 홍금보(금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보니 언제나 앉아있던 선반 위에 누워있더군요.

금보의 얼굴을 보려고 반대편에 와보니 세상만사 귀찮은 듯한 표정으로 휴식을 방해하지 말라는 눈치를 주더군요. 머리에서 등까지 조금만 쓰다듬어 주고 다음에는 소룡이를 찾아보았습니다. ㅎㅎㅎ

소룡이는 금새 찾았습니다. 엽서를 제작하는 작업실 안에 앉아 있더군요. 처음에는 간만에 만나러온 저를 보고 흠칫 경계하는 듯 하다가....

제가 눈짓으로 고양이 키스를 보내며 천천히 달래보자 갑자기 벌러덩 드러누워서 인사를 했습니다. 제가 고양이들과의 소통에 익숙하다는걸 알아차리고 경계를 풀어주었더군요. 잠시나마 쓰다듬는 것도 허용해주었는데 소룡이를 만져본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ㅎㅎㅎ

이화상점은 여러가지 디자인으로 인쇄된 예쁜 엽서들이 많고 게다가 자체제작도 하는 모양 같더군요. 이화중심 갤러리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의 입구에 있으니 찾기도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도 둘이나 있고요. 예쁜 엽서 수집이 취미인 애묘가 분들께 이상적인 관광명소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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