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산역 쌀국수 맛집 '더포' by 코토네

6월 30일 저녁 청사포 모카사진관과 빨간 등대, 고양이발자국 목공방 순으로 구경을 마친 후에는 장산역으로 이동해 지인분이신 나르갈님과 만나 함께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장산역 바로 위에 '더포'라는 베트남 쌀국수 맛집이 있는데, 가격도 큰 부담이 없고 넷에서의 평판도 좋아서 거기로 정했습니다.

더포 장산점의 내부는 흔한 베트남식 레스토랑의 비슷한 모습으로, 천장에 보이는 배관만 제외하면 대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더군요. 대구에 같은 곳이 있으면 혼자 와서 조용히 쌀국수 먹고 가도 좋겠어요. ㅎㅎ

더포의 메뉴판입니다. 쌀국수가 9,000 ~ 10,000원이더군요. 미스사이공이 가성비 위주라면 여기는 좀 비싼 대신에 인테리어와 맛에 중점을 두고 있는 편입니다.

지인 분과 의논 끝에 주문은 3인 세트 짜조 1+ 안심쌀국수 3으로 정했습니다. 마침 제 지인분께서 오래간만에 다시 부산에서 만난 만큼 저녁식사를 사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오오.... 감사합니다!!!

주문 후에 처음 나온 메뉴는 짜조 3개였습니다. 가격에 비해 3개 밖에 안되는 양에 좀 실망하기도 했었지만 바삭하고 쫄깃한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제 생각으론 최소한 6개 정도는 주면 더 좋지 않겠나 싶어요. 참고로 짜조는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 야채를 라이스 페이서에 말아 튀긴 요리입니다. 먹는 느낌은 튀김 만두와 비슷해요. ㅎㅎ

그리고 짜조를 먹던 중에 안심쌀국수도 나왔습니다. 더포에서 처음 억어본 쌀국수의 맛은 미스사이공이나 다른 쌀국수 체인점에 비하면 육수의 맛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더포에서 처음으로 먹어본 3인 세트는 짜조의 양이 좀 부족한게 아쉬웠지만 쌀국수의 맛이 평타 이상이라 충분히 만족스러운 편이었습니다. 다른 체인점에서 파는 같은 가격대의 쌀국수에 비하면 육수이 맛이 좀더 좋아요. 숙주랑 양파도 충실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고 고깃조갓도 너무 적지는 않은 편입니다. 다소 비싸지만 맛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어요. 모처럼 다시 만난 기념으로 맛있는 짜조와 쌀국수를 사주신 나르갈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ㅎㅎ

대구에서도 더포의 쌀국수를 먹을 수 있나 알아보니 죽전역 근처에 본점이 있고 월성, 시지, 침산에도 체인점이 있더군요. 대구혁신도시에도 지점이 있다던데 네이버 지도랑 다음 지도에는 안 나오는 것을 보니 없어졌나 보네요. 아니면 아직 지도에 등록이 안 되었거나요. 제 위치에선 시간은 좀더 걸리지만 죽전역 본점이 가기가 더 편하니 조만간에 들러봐야겠습니다. 그럼....

덧글

  • 알렉세이 2017/07/06 22:41 # 답글

    베트남 음식점 가서 짜조 시키고 만족했던 적이 없었네요. 뭔가 매번 꾸덕하고 양도 적고 음.
  • 코토네 2017/07/06 23:43 #

    호치민에서 짜조까지 먹어본 기억은 없지만 사진을 찾아보니 한국에서 파는 짜조보다 좀더 크고 갯수도 더 많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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