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선생님과 길고양이' (2015) 소개 by 코토네


한국에서는 아직 개봉된 적이 없는 것으로 기억하는 영화이고, 아직 정발 DVD도 없는 모양이라 본 적이 없습니다만, 이런 영화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글을 조금 써봅니다. 제목은 '선생님과 길고양이'이고 후카가와 요시히로 감독의 2015년 작입니다. 그리고 주연 배우는 잇세이 오가타 씨입니다.

이 영화는 고양이를 키우게 된 주인공이 정년퇴직 후 아내를 여의고 혼자 지내는 전직 교장 선생님으로, 완고하기 짝이 없는 성격 때문에 이웃들과도 별로 친하게 지내지 못 한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이 '노인과 고양이'라는 점에서는 '고양이와 할아버지'라는 만화를 생각나게 만들기도 하지만 적어도 영화 초기에는 주인공 할아버지의 성품이 전혀 딴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 원래 고양이를 좋아했던 사람은 옛날에 죽은 아내였었고, 정작 그 교장 선생님은 고양이를 무척 싫어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캣맘이었던 옛 주인을 여전히 기억하는 고양이 '미이'는 여전히 주인의 유골이 안치된 불단 앞으로 찾아오고.... 어느날 '미이'가 갑자기 모습을 감추고 더 이상 나타나지 않자 완고했던 할아버지도 갑자기 염려가 들어 '미이'를 찾기 시작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자신 외에도 같은 고양이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고양이를 싫어하는 성격이 바뀌게 된다는 줄거리인 모양 같습니다.

우연히 들어오게 된 한 마리의 고양이가 주인공의 성격을 확 바꾸어 놓아 인생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준다는 점에서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내 어깨위 고양이 밥'하고도 유사해보입니다. 물론 아직 DVD가 나오지 않아서 영화의 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만, 대부분의 일본영화들이 그러하듯이 평화롭고 잔잔한 일상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고양이가 나오는 평화로운 일상 묘사를 지루해하지 않고 좋아하는 편이라고 나중에 DVD가 정발될 때까지 기다려볼 생각입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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