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대구점 첫 방문기 (1) - 1층과 식품관 by 코토네

12월 15일 동대구역 앞에 첫 개장을 한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에 어제 처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동대구역 지하에 도착해 버스에서 내려 한참 걸어가서 구 고속터미널 앞에서니 신세계백화점 건물의 운장한 위용이 크게 눈에 띄더군요. 옆에서 봤을 때도 꽤 크다 싶었지만 이렇게 보니 참 높게 보였습니다. ㄷㄷㄷ

밑에서 올려다보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싶어서 가까이에 있는 건물의 마지막층에 올라가서 다시 보았습니다. 시간이 오후여서 백화점 외관에 다른 건물의 그림자가 씌인 것 말고는 양호하게 나왔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 왔을텐데 말이죠. ;ㅁ; 그래도 바로 밑 입구에 있는 사람의 크기와 비교해보니 얼마나 큰 건물인지 실감이 잘 나더군요. ㄷㄷㄷ

신세계백화점의 정문은 구 동대구고속터미널 맞은편에 있습니다. 사실 동대구역에서 통로로 이동해 들어가는게 제일 편하지만 모처럼 왔으니 정문으로부터 들어가보기로 하지요.

1층에 처음 들어가보니 전체가 새하얗고 매우 깔끔하게 보이더군요. 천장에서부터 벽가지 새하얀 도색 덕분에 실제보다 더 넓어보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ㅇ_ㅇ

여성용 화장품 등을 파는 부스 앞에서 찍었는데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보다 더 넓고 깔끔하게 보이네요.

1층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지키고있던 북극곰 두 마리. 앞의 녀석이 더 강해보이는군요. 물론 이건 진짜 박제도 아닌 인형입니다만 그래도 매우 포스가 있어 보이네요. ㅇ_ㅇ

1층 가운데에 있는 벽면에 디스플레이가 있었는데 계속 장면이 바뀌면서 화장품 광고를 하더군요. ㅎㅎ

1층에서 헤매고 니다가 CHICOR 부스에 왔는데 여성용의 예쁜 립스틱과 화장품이 많더군요.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신부한테 줄 선물을 사줄까 하고 고민을 좀 했습니다. ㅎㅎ

그러다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와서 위를 올려다보니 천장이 보이더군요. 아마도 9층까지인 것으로 보이는데 올려다보기만 해도 정신이 아찔해지더군요. ㄷㄷㄷ

중간에 동대구복합환승센터에까지 가서 구경하느라고 쓸데없는 시간을 낭비해버리는 바람에 이번의 포스팅은 먼저 지하1층의 식품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이 곳의 푸드코트에서 파는 먹거리들은 현대백화점 식품관서 파는 것들과 큰 차이가 없어보입니다만 그래도 딱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어서 찍어보았습니다. 바로 베트남산 용과. 베트남 Vi Thanh시의 마트에서 목격한 이래 간만에 보네요. 물론 가격은 그곳처럼 착하지 않았습니다만.(...)

저로선 푸드코트는 볼게 별로 없고 우선 디저트 가게들부터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더 메나쥬리 동대구점. 12월 18일(일)까지 2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쿠폰을 주는 이벤트 중이더군요. 저로선 이 제과 브랜드는 처음 보네요.

더 메나쥬리의 우리 아이 영양빵 20% 할인 이벤트 중입니다. 먹음직스런 빵들이 참 많았습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과 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 대구점에까지 진출한 전구소다. 대구에선 신세계에까지 진출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가 보네요. ㅎㅎ

대만 락 카스테라도 입점했군요. 가격의 부담은 적어보였지만 아직도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다가 결국 포기했습니다. ㅠㅠ

처음 와보는 플랫 브레드. 가격대는 13,000~15,000원 정도입니다. 선물할 때 피자 대신 사가면 딱이겠네요. ㅎㅎ

셰프리 푸드트럭. 주로 볶음밥을 파는 푸드트럭입니다. 가격대는 6,000~9,000원대로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저 혼자도 저녁식사를 즐기기에 딱 좋네요. ㅎㅎ

이쪽은 모던타코. 대구에서는 처음 보는 타꼬야끼 브랜드인데 오코노미야끼에서부터 타꼬야끼까지 백화점 기준으론 적절한 가격대인데다 비쥬얼도 맛있어 보이네요.

홍대의 탄탄면공방이 대구에 처음 들어왔습니다. 서울과 부산, 성남, 하남에만 있다는 탄탄면이 대구에 들어오다니 놀랍네요. 제가 9시쯤에 다시 가서 저녁을 사먹으려 했을 때는 아쉽게도 재료가 다 떨어지는 바람에 실패... ㅠㅠ

몽슈슈 쪽에 가보려다 찍은 식품관의 내부 모습인데 서문시장 야시장의 개장 초기만큼은 아니지만 사람이 매우 많고 혼잡하더군요.

드디어 기대했던 몽슈슈에 도착.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오사카 도지마롤을 다시 발견. 포스팅을 잊고 있었는데 이건 저도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사먹어본 적이 있습니다. 핫삐돌체의 롤케이크처럼 아주 부드럽고 맛있어요. 근데 왼쪽의 딸기 컵케이크는 저도 이번에 처음 보네요.

몽슈슈 옆에 있는 르타오도 찾았습니다. 사실 르타오는 지난 6월 25일에 서울 가로수길점에서 말차 프로마쥬의 조각을 사먹어본 적이 있는데 맛은 소문대로 좋았지만 56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너무 작은 조각 크기에 좌절을...(...)

그런데 초콜릿으로 유명한 로이스는 저도 처음 보네요. 이 브랜드의 초콜릿은 아직까지 사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으로 압니다.

다음은 삼진어묵. 부산역에서 새우고로케를 먹어본 적 있는데 맛은 소문대로였지만 여기는 어떨지 기대가 되더군요. 여기도 줄이 너무 길어서 아직은 패스....ㅠㅠ

신세계 백화점에 말로만 듣던 쟈니로켓이 들어왔군요. 이 버거 브랜드는 수제버거로 유명한데요, 가격은 더 비싸지만 맛이 좋다는 평가가 많더군요. 다른 가게 부스들만큼 줄이 길지는 않았지만 혼잡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폴바셋도 발견. 폴바셋은 신세계백화점에까지 입점함으로서 대구에만 무려 세 곳이 되어버렸네요. 여긴 스윗밀크티가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마지막은 대봉동 로라방앗간. 대구에서는 유명한 브랜드이지만 저는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각 점포의 개별 리뷰는 나중에 하나씩 올리기로 하겠습니다. 전부 다 하나씩 다 먹어볼 수는 없고 아직 못 먹어본 유명 브랜드의 인기 메뉴 위주로 올리기로 하지요. 기대해주세요. 서비스 서비스~!!

덧글

  • 남두비겁성 2016/12/17 23:23 # 답글

    비싸서 못 사더라도 이런 곳은 돌아다니기만 해도 풍족해진 듯한 느낌이 든단 말이죠!
  • 코토네 2016/12/17 23:25 #

    네. 구경하면서 냄새만 맡아도 마음의 배가 부른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ㅎㅎ
  • 2016/12/17 23:40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ㅇㅇ 2016/12/17 23:44 # 삭제 답글

    쟈니로켓 맛없어요. 신세계가 들여온거라 신세계백화점에만 있더군요.
  • 날림 2016/12/18 00:42 # 답글

    지나치게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군요
  • 메탈맨mk2 2016/12/18 00:53 # 답글

    10월달 쯤이었던가 아무튼 그때 공사하는거 보고는 내년에 개장할 줄 알았는데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었나보네요.
    이젠 차가 있어서 버스탈 일이 없어져버린지라 언제 가보긴 해야할텐데 언제 갈지 모르겠네요.
  • 기롯 2016/12/18 10:23 # 답글

    한번 가보긴 가봐야 하는데...시간이...
  • 2016/12/18 13:33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알렉세이 2016/12/20 23:16 # 답글

    삼진어묵은 판교 현백에서 어묵탕용 사먹어봤는데 값어치를 충분히 하더군요.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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