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를 잡은 개 by 코토네

어제 아침 하치한테 아침밥을 주러 가보니까 개집 안에 커다란 쥐가 죽은채로 누워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경위인가 하니 배가 매우 고팠던 쥐가 개밥을 훔쳐먹으려다 그대로 하치한테 걸린 모양 같더군요.(먼산)
저희집의 고양이들이 쥐를 잡은 것은 몇 번 봐왔었지만 개가 쥐를 잡은 것은 처음 봤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잡힌 쥐는 여기로 이사 와서 보았던 쥐들 중 제일 큰 녀석이었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쥐는 앞으로 더는 볼일이 없을 것 같네요. ㄷㄷㄷ

덧글

  • Mirabell 2015/11/08 23:15 # 답글

    이부자리에 뭍힌 혈흔은 쥐의 것이겠지요..;;? 위생을 위해서라도 한번 빨거나 새걸로 교체해주심이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었는데 옆에 밥그릇이 국밥그릇인걸 감안하면.... ;;;
  • 코토네 2015/11/08 23:31 #

    꼬리까지 포함하면 20cm는 충분히 넘는 크기였습니다...;;;
  • 남두비겁성 2015/11/08 23:20 # 답글

    개가 있었다니!
    한번도 못봤는데! (...)
  • 코토네 2015/11/08 23:49 #

    저희집 뒤에 있어요. 다음에 또 팔공산에 놀러오시면 좀 가까운 거리에서 보여드릴께요. :-)
  • 남두비겁성 2015/11/08 23:52 #

    단풍축제가 절호의 기회였는데 그 기회를 놓쳤으니...;ㅁ;
  • 코토네 2015/11/09 00:11 #

    저희집 개는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많아서 주인인 저한테도 좀 무서워하는 성격이라.... 하치를 보게 해도 괜찮을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 역성혁명 2015/11/09 10:50 # 답글

    즉각적인 멸균조치가 필요합니다. 하치도 병원데려가서 살펴보고, 일단 집을 말끔하게 청소하는게 중요합니다. 쥐가 몰고다니는 생물학적 파급력은 막강하기때문에, 오죽하면 한동안 중세유럽에 삶이나 죽음이냐를 가르는 공포의 룰렛을 전파한 녀석이 바로 쥐였거든요. 조심하셔야합니다.
  • 코토네 2015/11/10 14:55 #

    멸균까지는 필요없고 이부자리는 세탁할 예정입니다.
  • 역성혁명 2015/11/10 16:00 #

    개집청소 한번씩 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했거든요.
  • 설경 2015/11/09 11:40 # 답글

    개들이 은근히 잘잡아요....
    그리고 윗분말에서는 좀 함정이 있는게 중세유럽의 위생상태는 돼지우리보다 못한 상태였기에 쥐가 그정도 파급력을 보인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안으셔도 됩니다. 사진보니 밖에서 키우는 개인듯 하니 더욱더요. 개 이부자리는 교체해주시는게 좋을거같구요.
  • 코토네 2015/11/10 14:56 #

    쥐 한 마리 정도로 크게 걱정하지는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불은 교체해줘야겠지만요.
  • 역성혁명 2015/11/10 15:59 #

    부디 개가 건강하길 바랄뿐입니다.
  • 알렉세이 2015/11/09 11:48 # 답글

    와..엄청 크군요.ㄷㄷㄷ
  • 코토네 2015/11/10 14:56 #

    저 정도로 큰 녀석은 처음 봤습니다...
  • dailymotion 2015/11/10 17:49 # 답글

    소름 돋네요 ㅎㄷㄷ
    그리고 쥐에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ㅜㅜ
    하치라고 했나요?! 참으로 듬직한 개로군요
댓글 입력 영역


이글루스 8주년 기념 위젯

통계 위젯 (화이트)

1112
88
324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