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에 로오나님 블로그에서 합정역 쪽에 있는 '라두스' 카페의 고양이 라떼아트를 본 기억이 나서 지난 9월 홍대 방문 때 합정까지 도보로 이동해 라두스 카페에 가보았습니다. 한때 악덕건물주 때문에 쫓겨나 문 닫았다가 재개장을 원하는 고객들의 열화같은(?) 요청 덕분에 마포구 서교동 399-14 쪽으로 이전개업을 했더군요. 휴우...;;;

일단 제가 라두스 카페에 방문했던 제일 큰 목적이 야옹라떼를 실제로 먹어보는 것에 있었기 때문에 케이크 종류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그린티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바로 고양이 라떼아트가 올려진 그린티라떼가 나왔더군요. 실제로 처음 봤을 땐 예쁜 비주얼에 감격했었습니다. ;ㅁ;

야옹라떼를 좀더 확대해서 본 모습입니다. 귀와 눈, 입이 선명하게 그려졌더군요. 세밀한 라떼아트 솜씨에 감탄했습니다. 저도 이런걸 만들어보려고 한때 바리스타도 배우고 그랬었는데 말이죠. ㅎㅎ

만화에서나 보던 치즈케이크도 실물을 봤는데 가격은 8500원. 이미 하비팩토리에서 3만원이나 써버린 관계로 아쉽지만 치즈케이크는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애당초 방문목적이 야옹라떼였었기도 하고요.

이제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합정역 쪽에 새로 생긴 쿠시카츠 다루마였습니다. 포스팅 기대해주세요. 서비스~ 서비스~!! ^^
덧글
도대체 사진을 어케 찍으셨길래 치즈케이크에 얼굴을 파묻고 싶을 정도입니다. ㅇㅠㅇ
그래서 상수나 합정이 홍대 근방보다 저 재미있어요.
치즈케이크도...오오~
먹고 시퍼라...
치즈케이크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