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일본여행 1일차 (2) - 후쿠오카 성터의 벚꽃 축제 by 코토네

후쿠오카 여행 첫날에 숙소에서 짐을 정리한 후에는 바로 마이즈루 공원에 있는 후쿠오카 성터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사쿠라 마쯔리(벚꽃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말이지요. 시간이 늦기 전에 서둘러 마이즈루 공원까지 달려서 도착하니 예쁜 벚꽃을 배경으로 야간 라이트업 행사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라이트업 되어 조명을 받고 있는 밤벚꽃은 일본에서는 처음 보는 풍경이라서 매우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그 아름다움에 반해 넋나간 듯이 지켜보고 있으니까 색깔이 조금씩 바뀌더군요.

당시 마이즈루 공원에는 구경하러 온 사람들로 빽빽히 가득 차 있었는데, 정면에서 직접 바라보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보다 좋은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그랬더니 분위기가 확 바뀌고 색깔도 파란색으로 변했습니다. 오오....

이번엔 왼쪽의 나무가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고 옆의 나무도 완전히 흰색으로 빛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에는 다시 보라색으로 바뀌어 처음의 모습으로 돌아왔더군요. 보라색 -> 빨간색 -> 파란색 순인지 아니면 랜덤인지는 모르겠지만 후쿠오카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혹적이었습니다.

좀더 구경하기 위해 벚나무 쪽으로 걸어가서 옆에서 찍어본 모습입니다. 나무 밑의 골목길로 들어가보니 여러가지 먹거리를 파는 노점들이 줄지어 세워져있더군요.

사쿠라 마쯔리의 야간 라이트업 행사를 대부분 구경하고 나올 때에 찍어본 후쿠오카 성터입니다. 메이지유신 이전에는 멋진 성이 세워져있었을텐데 지금은 터만 남아있더군요. 언젠가는 오사카성이나 구마모토성과 비슷하게라도 복원되길 희망해봅니다.

후쿠오카 성터 옆에는 깃발들이 늘어서 있었는데 역사극이나 전국시대의 일본이 배경인 영화에서 많이 본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다음번에 올릴 포스팅은 고양이섬으로 잘 알려져 있는 아이노시마에 다녀온 후기입니다. 기대해주세요. ^^

덧글

  • 메이트프렌드 2015/07/14 17:45 # 답글

    정말 일본 벗꽃은 언제나 봐도 아름답네요
  • 코토네 2015/07/15 23:57 #

    저는 올해 가서 처음 봤는데 정말로 아름다웠습니다. ㅠㅠ
  • JIP 2015/07/14 22:02 # 답글

    라이트업 조명이 더해지니 한층 더 분위기가 몽환적으로 바뀌는군요~
  • 코토네 2015/07/15 23:57 #

    벚꽃과 조명이 합쳐지니까 마치 꿈속의 성에 온 것 같더군요.
  • 베른카스텔 2015/07/14 22:19 # 답글

    재작년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참 예뻤는데 말이에요
  • 코토네 2015/07/15 23:57 #

    오... 이미 다녀오셨었군요. 포스팅을 기대해보겠습니다. ㅎㅎ
댓글 입력 영역


이글루스 8주년 기념 위젯

통계 위젯 (화이트)

619
123
322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