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 용의자 자수(3보)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윈스톰 운전자가 경찰에 자수했다고 하네요. 십중팔구 뉴스를 본 아내가 남편이 범인인 것을 알고 자수하라고 설득한 것 같군요. 음주운전자라고 생각했었는데 가해자도 아내가 있는 남편이었네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하여튼 이제 용의자가 자수했고 잘못을 시인했으니, 피해자 구호 조치도 없이 뺑소니를 친 죄에 대한 댓가는 감옥에서 치러야겠지요. 매일 아침마다 눈물 젖은 크림빵만 먹으면서 속죄를 하면 딱일 듯... 그리고 고인이 되신 피해자 분의 명복을 빕니다.

덧글

[글쓴이]

눈물젖은 크림빵을 먹으려 할 때
확 뺏고 싶네요-.- 어딜!!!

[알렉세이]

평생 죄값 치르면서 살았으면...

[레이오트]

저녁 먹으며 뉴스를 보는데 가해차량 정보가 특정되었다고 나오고 그 후 얼마 안있어 부인의 신고로 자수했다는 소리가 나오는 것 보니 그동안은 BMW니 뭐니 다른 차를 찾아 버티고 있다고 본인차 걸리니 바로 자수한 듯한 느낌?

[콜드]

아내가 현명하군요

[Megane]

에휴... 그냥 자수해도 평생 마음의 짐을 지고 살아갈텐데...
왜 숨기려고 했는지... 어리석은 선택을 한 것 같네요. 가해자 아내의 현명함에 그나마 피해자 유가족분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범인을 찾아 헤매고 있을 뺑소니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서라도 자수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