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초부터 3년 가까운 시간을 저의 아이폰과 함께 동고동락해온 내장배터리입니다. 이제 수명이 거의 다 되다시피해서 돌발적인 전원꺼짐 현상이 잦아 사설수리업체에서 새로운 배터리로 교체하면서 빼내었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보긴 처음인데 생각보다 깔끔하더군요. 오래되면 부풀어오른다고 하던데 말이지요.
그리고 새로운 배터리는 지금은 다행히도 아이폰과 함께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다만 충전케이블을 꽂을 때 진동이 느껴지지 않는게 좀 신경쓰이기는 한데 그것 외에는 특별한 문제도 보이지 않네요. 만약 여러분께서 오래 사용해온 아이폰을 리퍼폰으로 교환받기가 망설여진다면 사설수리업체 쪽에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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