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에 '홍대돈부리'가 생겼네요. by 코토네

대구 반월당 현대백화점 후문 맞은편에 새로운 일식집으로 '홍대 돈부리' 지점이 생겼습니다. 이 사실은 반월당역 지하의 기둥에 광고가 걸려있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서울의 홍대에 가봤을 때 돈부리 앞에 가본 적이 있었긴 한데, 그 때는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었지요. 그런데 여전히 인기가 많았던 덕분인지 대구 반월당에도 점포가 생겼더군요. 호기심에 바로 가보았습니다.

처음 들어가본 홍대돈부리의 내부 모습은 평범한 일식집하고 큰 차이가 없었지만 인테리어에 상당히 신경을 썼더군요. 현지 일식집 분위기에 상당히 가깝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주방의 앞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피규어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마네키네코는 기본이고 동물 피규어가 많더군요. 왼쪽 끝에 건담도 보이네요.

점포의 앞에는 대형 메뉴판이 걸려있었는데, 각 메뉴의 가격을 한 눈에 비교해볼 수 있도록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덮밥류 중에서 왼쪽 아래에 있는 더블가츠동이 제일 마음에 들더군요. 돈까스가 무려 두 배래요. +_+

돈까스가 두 배라는 더블가츠동을 주문하니 바로 나오더군요. 1인분의 가격이 9,500원으로 비싼 편이었지만, 모처럼이니 안 먹어볼 수가 없죠. 하여튼 이걸 처음 보니까 생각보다 두껍고 커서 놀랐습니다. 이렇게 양이 많은 가츠동은 대구에서는 좀처럼 먹기가 힘들죠. ㄷㄷ

3분의 1 정도 먹어본 후에 돈까스의 두께를 살펴보았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크네요. 이렇게 크고 두꺼운 돈까스는 참 오래간만에 봅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상당합니다. 어른 손가락보다 굵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예요.

물론 두께만큼이나 맛도 좋았습니다. 달콤한(?) 즙이 우러나오는 듯한 맛에 씹는 감촉도 잘 느껴져서 좋더군요. 과연 더블이라는 이름이 붙을 만도 합니다. 덕분에 전체적인 양이 넉넉해서 1인분으로는 좀 많다 싶을 정도로 포만감이 느껴지더군요. 덕분에 다음날 아침에는 단식을 했을 정도... ㄷㄷㄷ 대구 및 근교권에 거주하시는 일식애호가 분들께선 이 가게를 한 번이라도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

덧글

  • 알트아이젠 2014/09/21 00:00 # 답글

    전 강남점을 주로 갔는데, 대구에도 생겼군요. 저기 괜찮죠.
  • 코토네 2014/09/21 00:09 #

    강남점도 있었군요. 나중에 강남 쪽에 갈 일이 생기면 강남점도 한번 들러봐야겠어요.
  • 날림 2014/09/21 00:28 # 답글

    저는 새우튀김덮밥이었는데...개인적으로 가격 대 성능비가 조금 미묘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 무명병사 2014/09/21 01:57 # 답글

    오오. 대구에 가면 한번 먹어봐야겠군요!
  • genO 2014/09/21 06:15 # 답글

    어쩌면 그지같이 변한 홍대 본점 맛 보다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요.
  • 2014/09/21 18:06 # 삭제 답글

    여기가 유명한데였나요.. 한번가고 안갔는데.. 그다지 재방문할만한 메리트를 못느꼈어요
  • 지조자 2014/09/22 13:49 # 답글

    아아...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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