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여행 (4) - 퓰리쳐상 사진전 by 코토네

서울대입구역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나는 고양이' 카페에 갔으나, 아쉽게도 오후 2시 이전이라 아직 개점을 하지 않아서 우선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퓰리쳐상 사진전을 구경하러 갔습니다. 예술의 전당에 오는 것도 스튜디오지브리 셀화전 이래 두번째로군요.

입구의 왼쪽 뒤에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모처럼이라 저도 다른 사람께 부탁하여 한컷 찍었지요. ㅎㅎ

티켓을 구입한 뒤에 입구 근처에서 본 벽화사진입니다. 데이비드 C.턴리가 찍은 '자유의 등장'으로 배경은 베를린 장벽 붕괴 당시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입구 안의 실루엣만 있는 사진인데 여기서부터는 사진촬영 불가입니다. 실루엣의 정체는 이오지마 전투가 끝난 직후에 깃발을 올리는 모습으로 매우 유명한 장면이라 금방 알아볼 수 있겠더군요.

퓰리처상사진전은 역사의 한 순간마다 기록된 귀중한 장면들을 차례로 열람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전시된 사진들의 대부분이 전쟁과 관련된 것이어서 참혹한 장면들도 많더군요. 특히 제일 충격적인 사진은 베트남전 당시 베트콩에 대한 즉결처형 장면이었죠. 자신의 가족들을 죽인 적의 병사를 처형하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ㄷㄷ

사진전 관람을 마친 후에는 기념품 구경을 했습니다. 사진집도 팔고 있었는데 가격과 무게가 후덜덜...;;;

휴대폰 케이스도 있었는데 가격이 무려 28,000원.... 게다가 아이폰5용이네요.(...)

그나마 제가 쉽게 살 수 있는 기념품은 엽서뿐이었는데, 지인분께 선물해드릴 용도로 1장을 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뭉크전도 열리고 있었는데, 함께 관람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던데다 아는 작품이 절규하는 남자 밖에 없어서 고민 끝에 패스...

뭉크전의 관람은 나중으로 미루기로 하고 대신에 기념품 구경을 했었는데, 솔직히 아이폰4S용 케이스는 끌리기는 하더군요.

뭉크 머그컵입니다. 원작의 작화와는 좀 다르지만 제일 오른쪽의 머그컵이 매우 재미있는 디자인이라서 고민 끝에 질렀습니다. 가격은 13,000원....orz

참고로 1만원 이상의 기념품을 구입하면 생수도 증정해주더군요. '생수 중의 생수'라는 노르웨이의 '빙하수' 이즈브레(ISBRE)라네요.

퓰리처상 사진전의 관람을 마친 후에는 '나는 고양이'카페로 가기 위해 다시 서울대입구역 쪽으로 가는 버스에 탔습니다. 가는 장소에 따라선 지하철보다 버스가 더 빠르면서 도보 거리가 짧은 경우가 있더군요. 그럼...

덧글

  • felidae 2014/08/07 20:45 # 답글

    저 생수는 마시지 않고 소장하고 있다에 500원 겁니다
  • 코토네 2014/08/10 01:31 #

    저 생수병은 가방속에 머그컵을 넣을 공간이 부족하여 결국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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