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그림 그리기 연습 by 코토네

나중에 동물 일러스트나 삽화를 전문으로 그리는 작가가 되고 싶어서 미술과외교사(女)의 지도를 받아 그림을 배우는 중인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네요. 옛날에 해봤었다고 해도 제대로 배운건 초등학교 때 미술학원에서 배운게 전부라...-_-;;; 특히 톤 그리기의 명암 처리가 제일 까다로웠습니다.

그리고 이건 구 그리기. 집에 석고 모형이 없어 사과를 모델로 해서 구를 그려봤는데, 어째 왼쪽은 목성처럼 찌그러진 것 같고 오른쪽은 마치 볼링공처럼 새까맣게 되어버렸네요. 차라리 블랙홀을 그리는게 나을 듯... -_-;;;

그래서 결국 원을 그리는 연습부터 다시 했습니다. 먼저 십자 모양으로 해칭을 한 뒤에 시계 방향으로 동그랗게 선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했는데 올바른 방법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최근에 한 마지막 과제는 원기둥 그리기. 톤의 명암 처리가 너무 거칠다고 선생님 지도를 받아가면서 그렸는데, 그래도 여전히 2% 부족한 느낌이 드는군요. 톤을 좀더 깔끔한 선으로 그리는 연습이 필요할 듯....

나중에 미야와 랑이를 모델로 고양이를 그리려면 몇 달은 더 연습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기하학 모형은 그야말로 기초 중의 기초라, 털의 질감까지 세세하게 표현하는 단계까지 갈려면 대체 얼마나 걸릴련지...(한숨)

덧글

  • 연두 2014/04/18 08:30 # 삭제 답글

    소묘는 많이할수록 늘어요. 인터넷상에 잘된 작품들 많이보시고 따라하시는걸 추천. 그리고 역광.반사광 등의 원리도 잘 이해하셔야..그림상에 반사광이 없어서; 중간색감 톤의 미세한 묘사가 포인트랍니다~동물묘사를 많이 하시려면 4B보다 2B로 전체작업한뒤4,6,8b등으로 명암작업 들어가셔요
  • felidae 2014/04/18 23:00 # 답글

    처음부터 이 정도면 부럽네요. 이걸 보니 안습이었던 제 미술실력이 생각납니다.
  • Dustin 2014/04/19 11:36 # 답글

    이게 처음에는 지겨울 수 있지만, 뒤로 갈수록 중요하다고 느껴집니다. 파이팅
  • haruka_ 2014/04/20 00:41 # 삭제 답글

    톤연습과 구 그리고 원기둥순이라.. 제법 기초에 능한 선생님 같군요 .. 교양 미술수업때 생각나네요- ;ㅅ;
  • winbee 2014/04/20 02:17 # 답글

    이정도면 시작이 좋은 편입니다.
    구의 그림자라든지, 원통의 빛을 받는 부분 처리의 마무리가 아쉽긴 하지만 이것은 어떻게 그려야 할지 알게 되면 잘 하실 거라 생각됩니다.
    정작 중요한 건 "난 무엇을 그리고 싶어서 그림을 시작하게 되었다"라는 대의명분입니다.
    대략 취미로 미술을 배워볼까 하는 사람들과는 확연히 다른 것입니다.

    급하게 언제 늘까 생각 하실 필요도 없고 그럴 겨를도 없습니다.
    뭐 아니면...지금 정도의 실력으로 직접 고양이를 그려봐도 되쟎아요? 되든 안되든.

  • siruka* 2014/04/26 00:44 # 삭제 답글

    해칭이라 -. 전혀 옳지 않은 방법같달까요; 정확히는 몸의 축을 이용하여 그려야하는게 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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