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당에 방문한 손님들 중에 비글을 데리고 오신 아저씨가 한 분 계셨습니다. 이전에 동물병원에서 구충제를 살 때 비글을 한 번 만난 이후로 이번이 두번째로군요. 이번엔 좀더 어리고 작은 비글입니다.
이전에 제가 동물농장에서 본 바론 비글은 기물파손으로 악명이 높은 3대 악마견의 하나라고 하던데, 이번에 만난 비글은 의외로 얌전했습니다. 아무래도 견주가 훈련을 잘 시켰나 봅니다. 이 비글이 식당 안을 헤집고 다니면서 부수고 다니지 않을까 조마조마했던 것은 괜한 노파심이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
그러고보니 애완반려동물 밸리 내에도 비글을 키우시는 분이 좀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도 사진과 포스팅을 보고 싶네요. 그런데 이글루스는 지금 검색 기능이... orzlll
P.S. 태그로 검색해보니 hong2love님께서 키우시는 비글의 사진이 주르르... ^^;;

그러고보니 애완반려동물 밸리 내에도 비글을 키우시는 분이 좀 있으셨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도 사진과 포스팅을 보고 싶네요. 그런데 이글루스는 지금 검색 기능이... orzlll
P.S. 태그로 검색해보니 hong2love님께서 키우시는 비글의 사진이 주르르... ^^;;
덧글
그래도 무서워요 흑흑
비글을 집안에 놓아두는것은 사람을 관속에 감금하는것하고 비견된다는듯합니다.
사냥보조의 목적으로 개량된 아이이다보니 에너지가 타 견종에 비해 많은것뿐인데.
산책과 운동으로 에너지 발산만 충분히 시켜준다면 사람이 외출한 동안에도 벽지나 장판을 뜯어놓는 일은 없어요.
애초에 겉모습만 보고 귀엽다고 데려와서는 덩치큰 아이를 집안에만 가둬놓고 얌전하길 바라는게 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