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렁탕의 원조와 일하는 마왕님 by 코토네

요즘 시국 덕분에 국정원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데, 국정원이라고 하면 옛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와 남산이 생각납니다. 그래서인지 정부 비판을 하면 남산에 끌려가서 코렁탕을 마신다는 도시전설이 있는데... 이거 생각보다 유래가 오래된 것이더군요. 물론 실제로 설렁탕을 코에 집어넣지는 않은 모양이지만요. 대신에 코에 짬뽕을 넣었다고... ㄷㄷㄷ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가나 범죄자 등을 상대로 심문할 때 오야코동을 대접해주는 대신 스스로 불게 하는 수사기법이 해방 이후 설렁탕으로 바뀌면서 정착했다는 설이 있지요. 경찰의 심문을 받는 사람이 눈앞의 오야코 동을 보면 자연히 부모님 생각이 나서 술술 불게 된다나 뭐라나...(...)

그러고보니 '알바 뛰는 마왕님'에서도 마왕이 경찰의 심문을 받을 때 오야코동 대신 카츠동이 나왔는데, 설마 하지만 마왕의 잔혹한 성격이 일본에 와서 반대로 바뀐 이유가 저 카츠동의 맛에 감화(?)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인지 마왕님은 카츠동의 그 맛을 여전히 잊지 못해 소바집에 가서도 가츠동만 시켜먹는다고.... 마치 프로토컬처의 문화에 감탄해 귀화한 젠트라디군 같네요. 그렇다고 실제 경찰서에서 설렁탕이나 가츠동을 먹어보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

덧글

  • wheat 2013/09/11 23:47 # 답글

    카츠동 맛있어요~
  • 코토네 2013/09/11 23:48 #

    정말 맛있지요~ ^^
  • aLmin 2013/09/12 00:37 # 답글

    코로 오야코동이 원조였군요. (응!?)
  • 리에 2013/09/12 00:42 # 답글

    역시 코에는 후추 팍팍 넣은 설렁탕이.... (어이)
  • KAZAMA 2013/09/12 01:20 # 답글

    일본갔을때 아침으로 먹은 카츠동은 정말 ㅎㅎ
  • 기롯 2013/09/12 03:10 # 답글

    카츠DOOM!
  • 어른이 2013/09/12 03:16 # 답글

    코로 흡입하는 깍두기가 일품이죠!!
  • Grenadier 2013/09/12 07:53 # 답글

    하지만 가츠동=소고기덮밥이 칼로리가 높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결론은 기승전코렁
  • John 2013/09/25 00:08 # 답글

    유서깊은 취조 방식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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