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여귀 10권 감상 - 쿄스케 전속 하렘 파티 실현!! by 코토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0권을 원서로 완독했습니다. 이번 10권의 주제는 아래의 짤방 한 개로 쉽게 요약할 수가 있겠습니다. 말 그대로 대부분의 내용이 '쿄스케 전속 하렘 파티'와 조금도 다를게 없었습니다. 키리노의 오빠 쿄스케가 시험공부를 하라는 부모님의 요구로 집을 나가 독립해 살게되니까, 그동안 집안 사람들 눈치를 보던 주변 여성들이 줄줄이 모여들더군요. 이 덕분에 아들이 독립하자마자 여자들한테 인기가 폭증하는 사실을 알게된 쿄스케의 아버지가 질투를 할 정도였지요. ^^;;
그리고 쿄스케의 이사 및 첫 독립생활을 축하한다는 명분을 내걸고 모두가 모여 파티를 열게 되는데, 남자는 주인공인 쿄스케 한 사람뿐입니다. 여성들 쪽은 키리노, 마나미, 아야세는 물론 오타쿠 친구인 쿠로네코와 사오리도 함께 참석했고, 심지어 키리노의 친구인 카나코까지 왔어요. 아무리 주인공 버프가 심해도 설마 이 정도일 줄은... ㄷㄷㄷ

참고로 재미있는 점은 이번 10권에서 쿄스케에게 카나코 플래그까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어떤 실수로 인해 쿄스케가 키리노의 오빠라는 사실을 카나코한테 들키게 되면서부터죠. 사실 카나코가 그동안 자신을 속였다는 이유로 쿄스케를 싫어하게 될 줄 알았는데, 쿄스케가 그동안 매니저 활동을 하면서 친분을 쌓아온 덕분인지 오히려 호감도가 급증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쿄스케한테 도시락까지 가져다주는 사이로 발전하여 키리노까지 놀라게 했을 정도였지요. 이게 에로게였다면 카나코 엔딩이 나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겁니다.(먼산)

그리고, 이번 10권의 후반부는 오래간만에 다시 아라가키 아야세 턴으로 되돌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어떻게 되나 했더니, 하렘도 모자라서 아예 아야세랑 반동거(半同居)를 하더군요! 이거 애니로 나오면 벽을 치는 것도 모자라서 통곡을 하게 될지도... -_-;; 아무리 키리노의 부탁이 있었고 오빠의 수험을 돕는다는 명분이 있었다지만, 설마 그 아야세가 이 정도로 헌신적으로 서포트를 해주리라고는 전혀 예상 못 했습니다. 이미 연인이나 부부 관계라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요.(후덜덜;;;)
 
그리고 이 직후부터 아야세가 스토커한테 쫓기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그 스토커의 정체를 알고서 놀랐습니다. 9권에서 뭔가 복선 같은게 있길래 설마 했더니만 역시나... '천하의 얀데레' 아야세도 스토커한테는 공포에 질려서 벌벌 떨 정도니 말 다했죠. 하지만 해결사를 자처하는 쿄스케는 심지어 스토커 문제마저도 해결해버립니다! 그 덕분에 아야세와의 관계까지 회복되었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아무나 쉽게 하는게 아닌 듯....

그리고 스토커 사건 직후에 매우 중요한 네타가 있어요. 이 덕분에 최종권이 되는 12권에서는 마치 스쿨데이즈나 화이트앨범의 리나 시나리오와 비슷하게 흘러가면서 키리노가 처음으로 아야세의 뺨을 때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도 아니면 쿄스케가 누군가와 결혼하는 식장에 아야세가 난입해 쿄스케를 납치해간다거나요. 물론 정말로 그렇게 된다면야 오히려 더 재미있어질 것 같기도 합니다만... ^^;;;

참고로 이번 10권에서 저를 제일 웃기게 만든 개그 에피소드는 아야세 VS 쿠로네코였습니다. 독설이 매우 심하기로 유명한 두 사람이 서로 만나게 되면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는 했었는데, 이건 의외로 예상 이상이었더군요. 이미 보신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쿠로네코는 불과 대사 한 줄로 아야세를 멘붕할 뻔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이 싸움의 결과는 아마도 쿠로네코의 압승이 아닐까 싶네요. 더군다나 후반부에는 둘이서 '하아하아 SM 플레이'를 하는 사이까지 발전. 이쪽도 키리노 VS 쿠로네코만큼이나 서로 호흡이 잘 맞는군요. 므흐흐... ^^;;

마지막으로, 다음권인 11권에서는 쿄스케와 키리노가 서로의 어린 시절를 회상하면서 이야기하는 패턴이 대부분의 내용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입니다. 마치 사오리가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면서 쿄스케들에게 설명해주었듯이 말이지요. 키리노가 마나미를 매우 싫어하게 된 이유도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그 세 사람 사이에 과연 무슨 흑역사가 있었던 것인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그럼...


덧글

  • 셔먼 2012/09/23 00:12 # 답글

    해냈다 해냈어 쿄보살이 해냈어!!
  • 코토네 2012/09/23 00:35 #

    과연 전지전능한 쿄보살이었습니다!!
  • John 2012/09/23 00:26 # 답글

    결국은 하렘루트를 타나요. 뭐, 어차피 12권 완결이라면 카나코는 구색 맞추기 정도에 불과하겠습니다만.
  • 코토네 2012/09/23 00:37 #

    원작에서 하렘까지는 안되겠고 결국 마나미, 쿠로네코, 아야세의 세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겠지요. 다만 카나코 시나리오는 PSP 게임 등으로 실현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유키치 2012/09/23 02:21 # 답글

    아 이렇게 읽으니 10권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그보다 정말로 쿄우스케는 주인공 보정이 너무 심한것 같습니다 쿨럭.. 애니로 나오면 벽을 쳐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곤란하죠.
    아 여튼 12권 완결은 아쉽지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 Crescent Moon 2012/09/23 11:46 # 답글

    우오오오오?! 쿄스케 님!!
  • Megane 2012/09/23 15:00 # 답글

    스쿨데이즈의 마지막처럼 배때기에 칼맞는 건 아니겠지요? 쿄스케~ 어두운 곳을 조심해야 할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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