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荘)의 애완 그녀' 5권 - 여동생 유우코의 등장!! by 코토네

'사쿠라장의 애완 그녀' 5권도 드디어 완독했습니다. 이번의 제5권의 초반부는 소라타가 마시로, 나나미, 미사키의 3명의 여성들을 데리고 자신의 실가가 있는 후쿠오카에 귀성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에피소드입니다.

당연히 소라타의 고향집에서도 마시로 때문에 여러가지 웃지못할 해프닝들이 벌어지는데, 특히 이번 5권에서 제일 주목할 점은 소라타의 여동생인 유우코가 처음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입니다. 4권까지는 전화로 목소리만 나왔다가 이번 5권에서 간신히 특별출연을 할 수 있게 된 셈이지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이 바로 유우코입니다.

그녀는 상식적인 일반인인 오빠 소라타와는 달리, 매우 귀엽고 활발한 성격에다 무려 '브라콘'입니다. 좋게 말해 '건강한 소녀'이고, 나쁘게 말하자면 '천연 바보'인데 이번 5권의 전반부에서는 유우코와 마시로가 소라타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사랑의 라이벌로 인식하고 경계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만담 형식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자면...

마시로 : 내 쪽이 소라타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겠어.
유우코 : 유우코도, 오빠가 필요한걸!

마시로는 유우코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그리고 갑자기 폭탄선언을 터뜨렸다.

마시로 : 난, 팬티를 매일마다 소라타가 골라주게 하고 있어.
소라타 : 이, 이봐! 시이나, 무슨 소릴 하는거야!
유우코 : 유, 유우코도 오빠가 목욕탕에서 매일 씻겨주고 있는걸!
소라타 : 유우코도 바보냐!
나나미 : .....헤에, 목욕탕에서 말이지. (차가운 목소리)


........풉!! 위에서 보시다시피 둘 다 바보라는 점에서는 비슷하지만 역시 마시로 쪽이 한수위(?)입니다.(^ ^;) 나중에 가서는 유우코가 패닉에 빠질 정도니 말 다했죠. 참고로 유우코의 목욕 얘기는 유우코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때까지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중반부는 천재화가인 마시로의 재능을 항상 의식하고 있는 소라타가 게임업계에서 자신이 기획한 게임의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이야기로, 상당히 긴박감이 넘치는 이야기입니다. 그 프레젠테이션의 결과에 소라타에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일본의 게임업계의 현황 및 게임의 제작과정 등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볼 수가 있는 것은 물론, 프레젠테이션 경험으로 보다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소라타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프레젠테이션의 뒷 이야기로, 성우가 되기 위한 오디션에 가려다 인신사고로 인해 발이 묶인 나나미를 소라타가 구해주는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이 일로 인해 나나미와 소라타의 관계가 크게 진전됩니다. 게다가 발렌타인데이 에피소드에서 나나미가 소라타를 의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마시로도 눈치채기 시작하기 때문에, 완결편에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과연 어떻게 정리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장은... 미사키를 버리고 오사카로 가려는 진의 음모를 소라타들이 저지하려는 에피소드인데요, 바로 에피소드로 인해 이 시리즈도 클라이맥스에 달합니다. 사쿠라장의 미래마저도 바꾸어버리는 중요한 에피소드이지요.
전편에서 진과의 관계가 최악의 결말로 끝나고 상심 중인 미사키를 위해 소라타들은 어떻게든 진을 붙잡아두려고 하는데... 여기서 미사키에 대한 진의 본심과 미사키의 과거가 처음으로 밝혀집니다. 과연 크게 될 싹은 떡잎부터 알아본다고 해야할까, 미사키는 어릴적에도 우주인이었더군요;;;;

게다가 히키코모리의 천재 프로그래머인 류노스케 역시 연애 플래그가 성립되는데, 마시로의 옛 룸메이트이자 영국 출신의 외국인 소녀인 '리타'에게 확실하게 약점을 잡혀서 못 빠져나오게 생겼더군요. 무려 남자 방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기정사실(?)을 만들려는 백인 아가씨라니...(후덜덜;;;) 아무튼 평생 못 벗어날 트라우마가 생겨버린 류노스케 군에게 애도를...-_-a

그럼 5권의 대략적인 네타와 감상은 이상과 같습니다. 특히 이번권에서 주인공인 소라타를 포함한 각 인물들의 본심이 드러나고, 마시로-소라타-나나미를 제외한 주변의 인간관계 및 연애 플래그가 대강 정리되었기 때문에, 6권의 단편집을 거친 후에 7권에서 완결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6권이 단편집이라는 것은 저도 예상밖이었습니다만, 완결을 맺기 전에 본편에서 못 다한 에피소드를 다룰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잠시 긴장을 풀고 쉬어가는 에피소드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무척 기대가 되는군요. 이번의 리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그럼...

덧글

  • MEPI 2011/06/30 00:15 # 답글

    다른것보다 저 대화상자 어떻게 만드셨는지 신기하군요... 재밌어 보이는데 정발도 안됐고

    7권에서 완결이라니 좀 아쉽군요... ;ㅁ;
  • 코토네 2011/06/30 00:20 #

    테두리있는 사각박스 만드는 법이 그렇게 어렵지 않더군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하니까 아주 간단했습니다.
    http://extrad.egloos.com/1247648
  • MEPI 2011/06/30 00:22 #

    오옷~! 감사합니다~!!! /ㅅ/
  • systemRED 2011/06/30 11:48 #

    오호...좋은거 알고 갑니다.
  • John 2011/06/30 15:12 # 답글

    뭔가 난감한 대화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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