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일본여행 2일차 - 시부야에서 하치공과 함께 by 코토네

4월 26일의 오후, 신주쿠교엔 안을 둘러본 다음에는 곧바로 시부야역으로 향했습니다. 시부야역에 있다는, 그 전설적인 충견의 동상을 보려고요. 그리고 드디어 왔습니다. 보았습니다. 만져보았습니다!!

같은 동상을 옆면에서 본 모습입니다. 뒷쪽으로 늘어진 긴 꼬리가 인상적이더군요.

시부야역의 주변에는 여중생들이 많더군요. 혹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일까요? 도쿄의 여중생들도 제법 귀여운 편이지만, 그래도 제일 귀여웠던 것은 역시 교토의 니죠성에서 발견한 여중생들이...(이하 생략....)

그리고 시부역 광장의 벽에는 하치의 예전 모습을 본뜬 조형물들이 많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밑에 있는 사람과 비교해보시면 실제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겁니다. 한 개가 무려 어른의 키와 맞먹더군요.

또한 광장에는 오래된 노면전차도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보아하니 타이쇼 시대 말기에 사용되었던 노면전차 같은데, 최근에 복원했거나 아니면 깨끗하게 손질한 뒤에 보존하고 있는 것 같아보이더군요.

전시되어 있던 노면전차의 안에 들어가보았습니다. 마치 오래된 지하철을 연상케 하는 내부 구조였더군요. 그리고 벽면에는 옛날의 시부야역과 하치공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의 타이쇼 시대의 시부야역의 모습이라는군요. 지금과 비교하면 마치 상전벽해와 같은 느낌이....

시부야역 맞은편의 츠타야 서점입니다. 내부는 보통의 일본서점들과 큰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츠타야 내에서 전파녀와 청춘남의 애니화를 홍보하는 대형 스탠드 피규어를 발견했습니다. 애니화 열풍을 타고서 원작 소설도 아주 잘 팔리고 있는 모양 같더군요.

시부야역에서 바라본 시내 모습입니다. 디자인이 독특한 건물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시부야 거리를 둘러보다가, 드디어 '클로즈업 도쿄' 가이드북에 나왔던 스페인자카를 찾아내었습니다.

스페인자카의 한 점포에서는 예쁜 여성용 구두를 진열 중이더군요. 여자 친구와 함께 일본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이라면 시부야의 스페인자카는 필수 탐방 코스가 아닐까요? ^^;;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법한 오래된 시계를 발견했습니다.

계속해서 시부야 거리의 모습입니다. 근처에 있다는 전력관은 시간이 없으므로 패스했습니다. 아사쿠사에 가봐야지요....

마지막으로, 시부야 거리에서 본 시부야역의 모습입니다. 하치공 동상과의 짧은 시간도 여기서 끝이로군요. ㅠㅠ

이제 다음 코스는 아사쿠사와 센소지입니다. 아사쿠사는 2년 전에 한 번 가본 적이 있었습니다만, 아쉽게도 시간이 너무 늦어서 들어가보지는 못 하고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덧글

  • 리볼빙 2011/05/04 22:06 # 답글

    전 저기서 가까운 돈키호테 가서 지갑을 잃어버려서 --;
    하마터면 못 돌아올 뻔 했지요
  • 역성혁명 2011/05/04 22:10 # 답글

    시부야의 명물, 멍멍이 동상을 실물로 보셨군요. 사진으로는 그 가치를 잘 모르겠습니다.
  • 김마량 2011/05/04 22:40 # 답글

    쇼핑의 거리 시부야!!
  • John 2011/05/04 23:43 # 답글

    동상의 완성도가 약간 아쉽네요.
  • 니시오잇신 2011/05/05 00:05 # 답글

    그러고보니 시부야도 가긴 했는데 골목으로만 다녀서 그다지 이렇다 할 포인트가 기억에 없네요....
  • 듀얼콜렉터 2011/05/05 02:56 # 답글

    전 저 동상보다는 시부야하면 역 앞의 스타벅스와 만다라케가 제일 먼저 떠오르더군요(퍽!) +_+ 더불어 북오프 시부야점도...
  • MEPI 2011/05/05 09:18 # 답글

    스폐인자카 밑에 있는 사진...

    해파리 공주에 똑같은 곳이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죠;; ㅎㄷㄷㄷㄷ ;ㅁ;

    한국명으로 슈퍼 갤즈에서 보면 저 동상 주변엔 항상 여중,고생들이 많았던게

    실제로 그래서 그런가 보군요... ㅇㅅ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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