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고양이 '미야'의 호감도가 더 올라갔습니다. 물론 오늘 아침에는 아버지께서 고양이집으로 쓰는 개집을 딴데로 옮기시면서 다소 거칠게 다루시는 바람에 긴장을 타기도 했지만, 이제는 앞에 앉아서 이름을 부르면 천천히 다가오는데다 다리와 팔에 부비부비도... 실내에서라면 무릎냥이가 되었을텐데 무척 아쉽군요. 물론 이건 저한테만이고, 부모님 쪽은 아직도 당연히 경계합니다만...
비록 목줄을 풀어주는 것은 아버지 눈치 때문에 아직도 요원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상당히 친해지는데에는 성공해서 만족스러운 기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밥을 꼬박꼬박 준 것과 맛사지(?)가 주효했던 듯 합니다. 게다가 SBS의 동물농장에서 배운 고양이 키스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군요. 보아하니 맛있는 밥을 잘 주고 마사지까지도 해주는 친절한 인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이제부터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해가면서 여러가지로 준비를 해야겠군요. 그럼...
비록 목줄을 풀어주는 것은 아버지 눈치 때문에 아직도 요원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상당히 친해지는데에는 성공해서 만족스러운 기분입니다. 아침저녁으로 밥을 꼬박꼬박 준 것과 맛사지(?)가 주효했던 듯 합니다. 게다가 SBS의 동물농장에서 배운 고양이 키스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군요. 보아하니 맛있는 밥을 잘 주고 마사지까지도 해주는 친절한 인간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 이제부터는 실내에서 키울 수 있도록 부모님을 설득해가면서 여러가지로 준비를 해야겠군요. 그럼...
태그 : 고양이
덧글
꼭 실내로 들여오시기를!
그러고보니 저희집에도 9살먹은 1.3미터 짜리 고냥이 있어요...
몸이 남아나지 않아요...
고양이라.. 좋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