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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미야 하루히쨩의 우울 2권 에서 읽고서 트랙백합니다.
Karl님의 말씀으로는 정발된 스즈미야 하루히쨩의 우울 2권에서 얀데레를 '팜므파탈'로 번역한 부분이 있다고 하시더군요.(먼산) 아니, 그전에 '팜므파탈'이라는 용어는 저도 처음 보네요;; 그래서 조사해보니까 네이버 백과사전에 의하면, '남성을 유혹해 죽음이나 고통 등 극한의 상황으로 치닫게 만드는 '숙명의 여인'을 뜻하는 사회심리학 용어' .....라는군요.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이고 주로 '영화 용어'로 쓰이는 말이라고 하는군요. 또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팜파탈'로 표기하기도 하는 모양 같습니다. 그런데... 얀데레와 팜므파탈은 서로 비슷해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얀데레 쪽이 더 개념과 대상의 폭이 넓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팜므파탈이 남성만을 타깃으로 삼고 숙명적인데에 비해서, 얀데레는 간혹 여성도 대상이 되기도 하는데다 처음에는 정상적이었다가 환경이나 인간관계의 영향을 받아서 얀데레화 되는 등, 꼭 숙명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즉, 팜므파탈은 얀데레의 부분 집합에 속하는 개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_-;; 솔직히 말해서, '얀데레'를 직역할 수가 없다면 그냥 '얀데레'로 표기하고 별도의 주석만 첨부해도 될 것 같습니다만. 물론 츤데레를 '새침부끄'로 표기하는 경우도 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아직도 그 번역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서인지 실패했다고 하던데, 얀데레까지 무리하게 번역해서 같은 실수를 할 필요까지는...;; 그전에 얀데레보다도 오히려 '팜므파탈' 쪽이 훨씬 더 낯선 느낌이 드는군요. 저만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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