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럼블 273화 네타바레 번역입니다.
School Rumble #273 FAR AND AWAY
http://www.allcinema.net/prog/show_c.php?num_c=18625

 
스쿨럼블 273화 네타바레 보기

  병실.
  덜컹, 하고 열리는 문.
「카라스마군」
  모습을 드러낸 것은―――
「와버렸어」
「츠카모토상, 여기까지!」
  침대 위의 카라스마,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뜬다.
「얘긴 들었어. 전부」
「……그래」
「응…… 미안해. 결국 멋대로 찾으러 와버려서」
「………나야말로 미안해…… 하지만 이제 무슨 말을 해야 좋을까」
「뭐든지」
  담담한 표정의 텐마.
「뭐든지 생각했었던 것을. 듣는 것만으로 괜찮아. 카라스마군의 지금의 마음을」
  질문하는 텐마「……괜찮아?」
  말하기 시작하는 카라스마.
「………여러가지로 있었어. 우선 고마워. 여러 사람과 여러 물건에. ……너에게도」
「아름다워. 전부. 이 세상 전부가 아름다워.
 많이, 많이, 많이, 고마워.
 몸도 마음도 매우 가벼워서, 희미한 감각 밖에 느낄 수 없지만,
 살아있는 것의 중요함은 이 이상 없을 정도로 느끼고 있어.
 선명하게.
 중요하게, 중요하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살아가는 것.
 화나지는 않아. 쓸쓸하고, 그렇지만 어쩔 수도 없어서,
 발버둥치고 싶다고 생각해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이고 한 점도 후회를 남기지 않게 발버둥쳐주자고」
  
  2-C 교실의 풍경이 떠오른다.

「일 년…….
 신님께 빌어서, 1년간만 나를 자유롭게 해달라고.
 그래도 어쩔 도리조차 없지만, 후회가 없도록 하고 싶어.
 일 년, 그것으로 미련이 남지 않도록 하자고 결심해서………
 그래도 하나는 약속했어.
 ………너를 좋아하게 되지 않는 것」

텐마, 놀란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하지만 지키지 못 했어. 보고 있는 것 뿐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나는 져버렸어」
  카라스마, 앞을 향해서,
「츠카모토상」
「…………」
「나는 네가 좋아.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해」
「너의 웃는 얼굴이 좋아. 내게 살아가는 기쁨을 가져다 줘.
 너의 말투가 좋아. 마음 속까지 기분좋게 울려퍼져.
 너의 우는 얼굴이 좋아. 나의 모든걸 걸고 지키고 싶어져.
 너의 토라진 얼굴이 좋아.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해줘.
 너는, 나와 이 세계를 연결해주는, 둘도 없는 은인이야」

  혼자서 계속 말하는 카라스마.

「넌 얼빠지고, 덜렁이에다, 때로는 약삭빠르고……
 그래도 그걸 전부 합쳐서 좋아해.
 그것은 네가 순수하니까. 생각했던 것을 확실하게 말하니까.
 진심으로 남과 접촉하려고 하고 있으니까.
 상처입는 것을 알고 있어도, 무서워도, 숨기지 않으니까.
 어디까지라도 남을 믿고 있으니까.
 그 정도로 강하니까.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만져줘…… 나를 만져줘……」
   
  눈믈을 흘리며, 매달리는 듯이 손을 내미는 카라스마.
 
「도와줘………」
  
  침대 위에서 쓰러져있는 카라스마.
  손을 내민 채, 지금이라도 마루로 미끄러질 것 같다.
 
  병실에는 그 이외에 누구의 모습도 없다.

  카라스마, 눈물을 흘린 채, 잠들어 있는 것인지, 눈을 감고 있는 것 뿐인지,

  
                             #273····Fin.

주(柱)
――9P의 학원 코메디, 최종장…./(KC 20권 선전)
카라스마 오오지, 병을 치료하가 위해 미국 체재 중.
츠카모토 텐마, 카라스마를 쫓아서 미국으로.
카라스마 오오지, 남겨진 시간에 생각했던 것――.
1년 전의 봄부터, 그는 종국으로 향하고 있었다――.
2회째의 봄에 밝히는 마음――.
눌러도…넘치고…흘러내리고….
(스쿨럼블 KC 광고)
――울어서 흐려진 눈에 비친 것은 환상….

코멘트
잠깐 먼 곳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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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설마 카라스마가 텐마가 도착하기도 전에 죽어버린 것은 아니겠죠...(덜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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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토네 | 2008/05/11 12:39 | 스쿨럼블 | 트랙백 | 덧글(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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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타키 at 2008/05/11 12:41
무심코 새로고침을 해보니 바로 올라오다니. ............
Commented by 소독제 at 2008/05/11 12:47
흠 다행히도 최악은 아니군요...(제 기준으로는 263부터 최악이었지만 어쨌든)그저 두고볼 일입니다.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12:48
타키 >> 죄송합니다;; 즉각 접기 태그 처리를 했습니다;;
소독제 >> 273화 이후에도 카라스마가 살아서 텐마에게 고백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ed by 소독제 at 2008/05/11 12:51
잠깐만요, 저거 카라스마의 환상인 것임니까? 그럼 이야기가 나쁜쪽으로 흘러갈것 같은데...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12:58
소독제 >> 주에도 나와 있듯이 카라스마의 환상이 맞습니다. 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드는군요.-_-;;
Commented by 콜드 at 2008/05/11 13:07
이거 예상치못한 반전이 나올듯....
Commented by 만고쿠 at 2008/05/11 13:09
안녕하세요. 만고쿠입니다.

흠..
Commented by 청정소년 at 2008/05/11 13:10
최근에서야 텐마가 히로인이라는 느낌이...
Commented by ViceRoy at 2008/05/11 13:28
....흠좀무군요.. 설마 카라스마 사망? 그 먼치킨이?
Commented by 소독제 at 2008/05/11 13:29
흠... 주석에 미국체제중이라니까... 최악은 피하겠군요(최악의 최악 말입니다...)
Commented by John at 2008/05/11 13:51
으음... 이제 카라스마와 텐마의 관계를 마무리지을 모양이로군요. 그나저나, 카라스마의 상태가 에상외로 심각한 모양입니다...

PS : 272화 글을 이제야 썼군요...
Commented by 월광토끼 at 2008/05/11 15:06
...카라스마 사망해 버리는 것은 이 작가 스타일이 아냐... 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래도 어떨지 모르겠군요. 흥미진진하네요. 가만있어봐. 카라스마 죽고 혼자 남겨진 텐마가 하리마랑 재회(뭐)
Commented by 행인1 at 2008/05/11 18:51
흐아 .... 점점 진지해지는 .... 두고볼 필요가 있네용.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19:17
콜드 >> 작가가 생각하기에 따라서 반전이 나올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고쿠 >> 음...
청정소년 >> 오래간만에 텐마가 히로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ViceRoy >> 밖에서 쓰러뜨리기는 힘들어도, 내부에서 무너지는 것에는 먼치킨이라도 못 당할겁니다.(...)
소독제 >> 물론 사망은 피할 가능성도 있지만 옛날 만큼 강하지는 못 하겠지요.
John >> 제발 카라스마 사망으로 마무리 짓는 일은 없기를...;;;
월광토끼 >> ....그 가능성도 있군요.(...)
행인1 >> 계속 지켜봅시다.
Commented by 날림 at 2008/05/11 20:40
미국이 아니라 죽은 사람도 살려내는 남자 훈련소의 왕대인님께 맡겼으면 완쾌가 가능했을텐데 말이죠...(먼눈)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21:00
날림 >> 그 왕대인님 나오는 작품이 궁금해집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8/05/11 21:10
그러게요. 텐마가 히로인같아 보이니 원...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21:33
Dataman >> 원래 설정상 텐마가 히로인이었는데, 야쿠모와 에리의 후광에 가려진...-_-;;
Commented by 시키 at 2008/05/11 22:18
카라스마 왠지 죽을까봐 괜시리 슬퍼지네요....이제껏 가려져있던 카라스마의 속마음이 굉장히 절실하게 느껴지는군요....흠...죽으면 안되는데...카라스마...텐마와 잘되었으면 합니다...ㅠㅠ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1 22:31
시키 >> 안 죽을거라고 생각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라...ㅠ_ㅠ
Commented by 로깜 at 2008/05/12 10:44
이번엔 텐마와 카라스마의 루트인가 ㄷㄷ... 다시 에리루트로나올려면 얼마나걸릴까요 ?ㄷ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8/05/12 21:01
로깜 >> 작가분이 좀더 계속 해보겠다고 했으니 조금 더 기다리셔야겠지요.
Commented by 나미 at 2008/05/13 00:37
... 어이구. 이렇게 전개되면 텐마에게도 하리마에게도 상처가 남을 뿐이잖아.
잘 전개해주기를 바랍니다. 작가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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