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귀성자녀 1권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1권의 1화부터 멋지게(?), 미소녀와의 충돌로 시작하더군요.-_-a자전거를 타고 슈퍼마켓에 다녀오던 주인공 노조무는,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여자아이를 미처 피하지 못 하고 그대로 치어 날려버리는...-_-;; 물론 쇼핑해온 물건들과 자전거는 엉망진창으로. 그 직후에 노조무는 정신을 차린 여자아이한테서 여러 차례 철권 세례를 받고, 서로 대치하던 중 노조무가 한눈을 판 사이에 사라져버립니다. 주인공이 미소녀와 충돌(?)하는 걸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츄에이션은 몇 차례 본 적이 있지만 자전거를 타고가다 통쾌하게(?) 날려버리는 시츄에이션은 저도 처음 보는 것 같네요;;;(그러고보니 여자애와 충돌 자체만이라면, 저도 옛날 안개가 심하던 날에 돈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가는 도중에, 초딩 여자애와 충돌... 두들겨맞기는 커녕 울더군요, 그 여자애.-_-;;) 그 사건 직후에 '우주인과 조약' 어쩌구 하며 노조무의 집에 수상한 사람들과 같이 그 여자애가 오게 되고, 그 이후로 주인공과 같이 살게 됩니다. 그녀의 이름은 '후쿠야마 키누'이고 지구인(일본인)과 트리온인의 혼혈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었다고 하더군요. 옛날에 돌아가셨다고 하지만. 그러고보니 우주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 사이에 태어난 혼혈아라고 하면 어쩐지 나루에의 세계의 '나나세 나루에' 생각이 나네요. 그래서 제가 이 작품에 저절로 끌렸나 봅니다. 자신이 우주인이라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점도 나루에와의 공통점이로군요. 성격은 딴판이지만요. 그 때문에 주인공에게 화를 내면서 지구의 고전적인 필살기(?)인 밥상뒤집기를 날리는...-_-;;; 우주인인 점을 인정하기 싫어하면서도 지구에 관습에 아직 익숙하지 못한 탓인지 옷을 갈아입는 것도 창피한 짓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아마 그녀의 고향 트리온에서는 갈아입을 필요가 없는 옷이 개발되기라도 했나 봅니다. 그리고 후반부를 대충 읽어본 바로는 키누가 실종, 유괴되는 에피소드도 있는 듯 합니다. 그녀도 나루에처럼 우주적인 주목(?)를 받고 있는 캐릭터인 모양 같군요. 마지막 부분에서 과연 결말이 어떻게 될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그럼 일단 네타바레는 여기까지 하고... 마지막으로 덧붙여서 말씀드리자면, SF+미소녀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과 나루에의 세계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은 꼭 읽어보시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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