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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집과 가족들을 잃고, 마을 사람들에게 '바퀴벌레'라고 구박을 받으며 혼자서 힘들게 살아온 하야미. 어느날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 '히로세 타쿠마'와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서 그녀의 인생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야미는 처음엔 타쿠마가 자신을 숨기고 밝은 척 하고 있다며 타쿠마에게 자신에게 참견하지 말라고 하지만, 타쿠마의 과거를 알게 되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어주게 됩니다. 타쿠마가 어릴 적에 눈이 안 보인다는 이유로 친구에게 배신당한 일, 어머니를 잃은 일 등... 그의 과거를 알게된 하야미는 눈물을 흘립니다. ![]() 그리고 타쿠마가 하야미와 점점 친해지면서,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유이들은 타쿠마에게 하야미를 배신할 것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친구를 배신할 수 없다며 타쿠마는 결국 거부하고, 하야미의 신발과 일기를 빼았을려는 유이의 부하 A, B와 앞을 볼 수 없는 한계를 극복하며 싸움을 벌입니다. 결국 통쾌하게 승리하는 타쿠마. 앞을 볼 수 없으면 몸으로 느껴라...는건 이런걸 두고 하는 말이겠죠.^ ^; 이 사건을 계기로 타쿠마는 드디어 시력을 회복하고, 진 히로세 타쿠마로 각성(?)하면서 정신적으로 더욱 성장하게 됩니다. ![]() 하야미와 더욱 친해지게 된 타쿠마는 같이 바다에 놀러가게 되기도 하고, 그의 집에 하야미가 놀러오게 되기도 합니다. 이 와중에 숙부님이 집안에 몰래 숨겨놓은 에로책을 하야미가 보고서 기절해버리는 해프닝도...^ ^; 오빠라고 부르며 잠꼬대를 하는 하야미도 무척 귀엽더군요. ![]() 얼마 후, 타쿠마는 그의 아버지가 계시는 곳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두 사람에게 이별이 찾아오게 됩니다. 타쿠마는 하야미에게 소중한 친구가 된 증거라며 풍차를 하야미에게 주면서 마지막으로 작별의 키스를 해주고 떠납니다. ![]() 몇 년이 지나 다시 시골로 돌아온 타쿠마는 하야미와 재회하게 됩니다. 추억의 장소를 차례로 방문하고 같이 도시락도 먹으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두 사림이었지만, 이별의 시간은 다시 찾아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타쿠마는... 갑작스런 불안감과 함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의 기억이 되살아나고, 하야미가 걱정이 되어 그녀를 찾으러 나섭니다. 결국 타쿠마는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하야미를 찾아내고, 하야미가 없는 미래 따윈 필요없다고 말합니다. 서로 마음을 고백하며 급격히 가까워지는 두 사람... 그리하여 두 사람은 어른들의 세계로 퐁당퐁당~~~.^ ^; 그리고 하야미 해피엔딩으로...(^ ^) ![]() 그 후에는 어나더 스토리로 이어지게 되는데, 어나더 스토리 쪽은 본편보다 더 재미있더군요. 타쿠마를 위해 예쁜 속옷을 유이에게서 빌려 입고 타쿠마가 눈치채게 하려고 애를 쓰는 하야미라든가, 유이와 다시 재회한 뒤에 겪는 여러 에피소드 등등... 참 재미있었습니다. H2O를 해보시기로 하신 분은 어나더 스토리도 꼭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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