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를 읽어보신 아버지의 반응.-_-;;
제 책상 위에 놓여있던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개'를 아버지께서 읽어버리시는 사고(?)가 생겼는데, 대충 읽어보시고 '분개'편을 다시 책상 위에 놓으신 아버지의 반응은... 왼손 검지손가락을 자신의 머리에 대고 빙글빙글.-_-;; 속내는 아마도 이런 쓰레기를 재미있어하다니 너 정신나간거 아니냐?? 이겠죠. 이게 하루히 시리즈의 대한 어른들의 전형적인 반응인 모양입니다. 하루히 시리즈의 특유의 문어체를 기성세대가 이해하기는 역시 무리였나 보군요. 쩝...
by 코토네 | 2007/03/23 14:07 | 스즈미야 하루히 | 트랙백(1) | 덧글(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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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난...흐르고 있는가? at 2007/03/23 16:42

제목 : 로맨스 소설을 읽어보신 아버지의 반응
뭐 경위는 코토네 님과 비슷합니다. 반응은 무자비했죠 빌려온 책이였는데 불지르셨습니다, 그리고는 제가슴에 비수를 던지는 한마디. "남자놈이 무슨 이런책을 보는거냐,그리고 니나이가 몇살인데 이런 치정문제나 다룬 책을 읽는거냐!" ...그레도 내용이 소프트 했으니 망정이지 한파트에 두세번씩 베드신이 나오는거였다면 전 죽었을지도... ......more

Commented by TohnoLyn at 2007/03/23 14:08
므하하하 ㅡ.ㅡ;;;

벌써 사셧나요.
저도 사러 가야되는데 귀찮귀찮...
Commented by Sakiel at 2007/03/23 14:12
저희 아버지는 제 NT노벨을 읽어보고 몇 개는 그냥 넘어가시는데 몇 개는 이걸 왜 보냐 라고 하시더군요.
....그 몇 개가 제가 생각해도 사길 후회한 거였으니[먼산]
Commented by 런닝투혼 at 2007/03/23 14:19
뭐 어른들 눈에 '이건 괜찮다'라고 생각하시는 건 몇개 없을테니까요..
Commented by Laphyr at 2007/03/23 14:20
그래도 그걸 읽어보실 생각을 하셨으니 다행인것 같기도 하고.. 저희 아버지 같으면 "만화책이냐?" 하고 보지도 않았을 것 같음..
Commented by 斧鉞액스 at 2007/03/23 14:32
라이트 노벨들의 표지를 보고도 읽어보실 생각을 하시다니.. 어느정도 개방적인 부모님이시로군요(...)
Commented by 네리아리 at 2007/03/23 15:06
제 동생은 왜 미친년따위 보냐고 하죠........................하하하하하하
Commented by 날림 at 2007/03/23 15:10
저렇게까지는 생각 안 했지만 이해하기 힘든건 마찬가지인 걸로 봐서는...저도 기성세대인가봅니다..OTL
Commented by 무희 at 2007/03/23 15:18
NT노벨 중엔 유일하게 델피니아 전기만 아버지가 사오실 정도로 빠지셨었습니다. 그런 전기물이면 몰라도 하루히는 역시 갭이 너무 크죠.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7/03/23 15:31
훗, 그런건 깊숙이 숨겨둬야...
Commented by Cruel at 2007/03/23 16:10
어머나 짖궃으신 아버지 :p
Commented by CAYMORE at 2007/03/23 16:50
이것이 바로 마이너스계의 시련...
Commented by 소피아 at 2007/03/23 17:14
저희 아버님은 플래툰빠........

(세대차이......oTL)
Commented by ㄷㄷㄷ at 2007/03/23 17:50
뭐..하루히는 같은 동년배들끼리들도 이해 못하는 사람은 이해 못하니까요.
왠만한 사람은 오덕 취급 받을수도...

그래도 빙글빙글 제스쳐를 취하시다니 님의 아버지는 센스쟁이..??;;;
Commented by John at 2007/03/23 18:17
관점의 차이겠죠... 저희 어머니도 별로 안좋아하시더군요. 문제는 보시지도 않았으면서 그런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삐딱한 시선을 가지고 바라보기에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확림해가는 방향으로 이해하려 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winDP at 2007/03/23 18:19
하하.. 저희 아버지 역시... 군대 가더니 이상해졌다고 뭐라고 하시더군요...
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7/03/23 18:39
뭐 관점의 차이라는게 있으니까요..
Commented by 마나™ at 2007/03/23 18:47
근데 아무래도 NT쪽이 좀 취향을 타기 때문에 안 맞으면 접근하기 힘든 것도 사실이죠.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3 19:29
TohnoLyn >> 얼마전에 샀죠. 주문은 YES24에다 했었고.
Sakiel >> 그나마 그냥 넘어가시는 정도이니 다행이군요.-_-
런닝투혼 >> 만약 무협 소설이라면 그냥 넘어가셨겠죠;;
Laphyr >> 안 들여다보시는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斧鉞액스 >> 개방적이긴 커녕, 이해도 못하시고 그냥 포기하신 것 같습니다.-_-;;
네리아리 >> 미친년...이라.-_-;; 하루히가 아무리 정상의 범주에 벗어났어도 미친년까지야..;;;
날림 >> 마음이 더 늙으시기 전에 빨리 회춘을..!!
무희 >> 기성세대에게 미소녀물은 역시 무리인가죠??
더카니지 >> 숨겨둘 공간이 더이상 없습니다.-_-;;
Cruel >> 짖궃게 넘어갔으니 천만다행일지도...
CAYMORE >> 시련으로 그치면 다행.. 고통까지 간다면??
소피아 >> 플래툰빠라..-_-a 그것도 세대차이임에 틀림없겠군요.
ㄷㄷㄷ >> 센스가 없어도 기성세대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할 것 같은데요;;
John >> 어머닌 모른척 하시는 듯...
winDP >> 군대에서 라이트노벨을 익히셨건겁니까;;
半分の月 >> 물론 관점 차이죠.
마나™ >> 그것도 맞습니다.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3/23 19:40
하루히가 이해가 가지 않는 건 절대 늙었다는 증거가 아닙니다!!

여담이지만 우리집에서는 '그러려니'. 뭐 에로물이 없는 덕도 있겠지만요.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3 19:44
Dataman >> 늙었다는 증거 맞을지도요. 어릴 적에 재미있게 봤던 톰과 제리, 아톰 시리즈도 요즘은 어쩐지 마음에 끌리지 않더군요.-_-;;
Commented at 2007/03/23 19:4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twinpix at 2007/03/23 20:08
예전에 저희 아버지와 함께 판타지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묵향이야 무협지니까 그럴 만도 하지만, 세월의 돌과 다크문 등도 함께 읽었더랬죠. 요즘은 저도 바쁘게 살고 아버지도 바쁘시고 그 몇년 전처럼은 안 되지만요.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3 20:20
비공개 >> 방금 확인했습니다.^ ^
twinpix >> 그게 세월의 흐름일지도...(먼산)
Commented by 사화린 at 2007/03/23 20:51
이해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

마음껏 굳은 머리로 부수고 다니시라죠 뭐 ㄱ-
Commented by 은잎군 at 2007/03/23 21:13
아니 그래도 끝까지 다 읽으신건가요?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3 21:21
사화린 >> 저 역시 아버지 쪽엔 큰 기대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_-
은잎군 >> 몇몇 부분만 읽으셨죠. 다 읽어보시라고 권할 엄두는 안 나더군요.- -
Commented by Shirou君 at 2007/03/23 22:56
근데 저희가 나이를 먹으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도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웃음]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3 23:10
Shirou君 >> 제가 그렇게 나이를 먹을까봐 두려운데요;;
Commented by Phoenix9 at 2007/03/23 23:45
그게 이해가 안된것일수도 있고 정리가 안된것일수도..[...]
Commented by Dataman at 2007/03/24 00:01
동세대라도 하루히같은 막나가는 작품을 이해하기는 어렵죠. (여기서 이해란 즉 뜻의 문제가 아니고...)
Commented by 쿠로이쯔 at 2007/03/24 01:30
저는 아버지께서 정글은 언제나 하레와 구우 TV판을 어릴때 저와 함께 보셨으니..
쿈의 독백도 어느 정도는 커버가 가능하실지도 모르시겠네요.
Commented by 럼블링하트 at 2007/03/24 05:18
울 엄마는 일러스트만 보시더니 "일본애들은 왤케 가슴만 다 빵빵하게 그리는거야????"

미쿠루 보고 하시는 말씀;;[차마 "엄마 유키는 빈...."이라고 말할 수있을리가 없지요]
Commented by 셀키네스 at 2007/03/24 08:41
으하하;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4 13:17
Phoenix9 >> 이해하지 못하셨겠죠;;
Dataman >> 세대간 문화적 관점 차이입니까??
쿠로이쯔 >> 그 아버님께 기대해보겠습니다.^ ^
럼블링하트 >> 가슴만 빵빵...- -;;
셀키네스 >> ^_^;;
Commented by 라블루걸 at 2007/03/24 14:59
이미 우리는 귀여니를 이해 못하고 있습니다. 후후.....뭐 그런거죠. ^^
Commented by 홍염의눈동자 at 2007/03/24 19:04
저희 어머니는 저를 미친놈보듯 보십니다. (...)
Commented by CRAZYJJ at 2007/03/24 19:21
저희 전우들은 변태 취급을 합니다요.
Commented by 코코볼 at 2007/03/25 15:22
만화의 이해도는 나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컷을 이동하면서 연상하는 것을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만화의 독해력이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요.
다만 이쪽 소설에도 적용되는지는 모르겠음.
Commented by 코토네 at 2007/03/25 21:36
라블루걸 >> 근데 저도 귀여니를 이해 못합니다.-_- 제가 여자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홍염의눈동자 >> 저의 어머니는 모른척하시고, 남은 문제는 아버지의 눈치를 보는 것이..;;
CRAZYJJ >> 하루히 시리즈를 보는 사람은 변태였던건가요.(한숨)
코코볼 >> 라이트노벨의 경우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Commented by 코우링 at 2007/03/31 18:04
솔직히 별로 상관 안합니다.
서로의 취향차는 인정하자는 주의라서.

욕해도 별로 상관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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